한양대 안산캠퍼스 부설 사회봉사단(단장 김수삼 부총장)이 지역사회 봉사 차원에서 사랑의 헌혈운동과 "나눔의 장터"를 운영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회봉사단은 교직원 학생 지역주민들에게 물품을 판매해 얻어진 수익금 전액을 안산지역의 형편이 어려운 불우이웃에게 전액 기탁하기로 했다.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는 안산시청과 아름다운 재단 경기도적십자혈액원 한양대 손말사랑회 등 3개 봉사동아리단체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봉사단은 19일 "별망제" 축제행사기간에 맞춰 오전11시부터 학생회관 앞 민주광장에서 지난 한 달간 전직원과 학생 지역주민들로부터 기증받은 소형 가전제품과 의류 잡화 서적 생활용품 등을 판매한다.



이 행사에는 동문연예인인 강동원(영화배우 겸 모델 기계공학과 3년) 하재원(미스코리아 경북진 영미언어문화3년)씨가 우정 출연해 이웃사랑 운동에 동참하고 안산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자선콘서트도 열린다.



또 외국인노동자센터에서는 각국의 전통차와 음료를 맛볼 수 있는 찻집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19일 기부금 모금운동을 펼쳐 모아진 기금은 연2회 교직원 및 학생 일일 봉사활동시 안산시 노인 및 장애인 시설에 기증하기로 했다고 사회봉사단측이 밝혔다.



이에 앞서 봉사단은 18일 민주광장에서 사랑의 헌혈 및 헌혈증서를 기증받고 기증자에게는 메가넥스 무료 영화관람권과 구내 커피점 쿠벅 무료쿠폰 문화상품권 등을 제공했다.



한양대 안산캠퍼스 사회봉사단은 지난 1994년 창립 "사랑의 실천" 건학정신을 지역사회에서 폭넓게 실천하고 있다.





<장기준 기자 gijun@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저작권자 © 안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