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평생학습관은 11일 학력인정 문해교육 선명학교 재학생 어르신 74명과 문해교사 6명이 대청댐, 청남대 일원으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학력인정 문해교육 선명학교의 이번 봄나들이는 코로나로 2019년을 마지막으로 3년만에 실시되어 참여 어르신들의 기대가 그 어느때보다 컸다. 코로나 19로 인해 온라인과 교실에서 한정적인 수업방식이었던 점을 감안하여 현장체험 활동으로 시행된 이번 행사는 어르신과 문해교사들에게 일상에 활력을 주는 특별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
소망반 한 학습자는 “소풍을 앞두고 잠을 설치는 손주들처럼 지난밤 늦은시간까지 잠을 이루지 못했다. 날씨는 괜찮을지, 간식을 뭘 싸야할지 고민하는 동안 행복함을 느꼈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안산시평생학습 신영철 관장은 “문해교육 어르신들과 문해교사가 계절의 여왕인 봄이 가기 전 계절을 만끽하며 행복한 추억을 남길 기회를 제공해드려 기쁘다, 어르신들의 배움의 열정이 식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학력인정 문해교육 선명학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마치지 못한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이다. 안산시평생학습관은 올해도 초·중등 학력인정과정을 운영해 배움에 때를 놓친 지역 어르신들의 학습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할 방침이다. 학력인정문해교육 선명학교 문의는 안산시평생학습관(070-4492-157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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