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심양면 응원과 기도로 힘을 보탠 제일 직원

코로나시국이 끝나면서 감염전쟁 속 강물재단 제일노인요양원의 숨은 ‘방역지킴이’들의 활약상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그들은 바로 손씻기의 달인 56명의 제일섬김이를 포함해 걸어다니는 방역 정보통 마스크 책임자 카리스마 국장, 예방접종/PCR검사 전도사인 건강지킴이 간호사, 위생(환기)전문가 깔끔이 김선생 등이다.
각자의 자리에서 때때로 부족한 인력으로 방역업무까지 감당하며 ‘건강한 일상, 모두의 행복’을 기다리며 매일매일 현장에서 사명으로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이 있다. 그러나 코로나 펜데믹을 피하기는 역부족이었다.
지난 2022년 여름 두 번째 감염 질환 등을 막기 위해 감염자가 발생한 의료기관을 통째로 봉쇄하는 조치 ‘코호트격리’가 되는 지자체 통보를 받게 된 것이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꽁꽁 싸매지는 방호복을 착용하고, 어르신들의 모든 일상생활을 케어해주는 요양보호사! 매일 80명의 어르신과 56명의 직원들의 pcr검사를 진행하는 간호사! 부모님을 만날 수 없는 답답함과 불편함 속에서도 이해와 응원으로 협력해 주신 보호자! 물심양면의 응원과 기도로 힘을 보태는 제일의 직원들!
덕분에 숨이 턱턱 막히는 ‘10일간의 코호트격리도 웃음으로 극복’할 수 있었다. 누군가 코로나19 극복비결을 묻는다면 이렇게 답하고 싶단다. "불평보다는 감사할 수 있는 긍정적인 마음을 가진 제일직원 덕분이라고" 또 "위기에 더 강한 협력을 보이는 하나된 제일직원 덕분에 요양원을 아끼고 동료를 사랑하는 제일직원들 덕분이라서 가능하다"고 말이다.
제일직원들은 이젠, 어르신들에게 더 큰 웃음과 행복을 다시 되찾아 드릴 시간이 돌아온 것 같다고 한다. 한발 한발 방역지침에 따라 조금 ‘더 자유로운 일상을 선물’해 드리려 한다는 것이다. 앞으로 더 기대가 된다.
“존귀한 자는 존귀한 일을 계획하나니 그는 항상 존귀한 일에 서리라”(이사야32:8)
존귀한 제일가족 모두는 존귀한 어르신들을 위해 항상 존귀한 일에 힘쓰겠다는 다짐이 빛이 난다.  <박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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