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해철 국회의원(상록갑)이 4일, 상록갑 학부모위원회 2차 간담회를 열고, 학교 현장의 애로사항 등 교육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 전해철 의원 사무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전해철 의원과 김동규·김태희 경기도의원, 김진숙.한명훈.최찬규 안산시의원, 학부모위원회 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체육관, 방송실, 화장실 노후 시설 개선 문제, ▲통학로 안전 문제 등 지난 5월 발대식 당시 제기된 학교 현장의 다양한 애로사항에 대한 점검 및 후속조치 결과가 공유되었다. 특히 반월중학교는 그동안 엘리베이터 설치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경기도교육청, 안산교육지원청, 학교 관계자와의 협의를 통해 설치 가능한 위치를 찾는 등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마련 중이다.
또한 전해철 의원과 시.도의원들은 안산지역 다문화 가정 학생 교육 지원 및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한 정책 토론회 계획, 학교시설 개방으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와 시설물 훼손, 도난과 관련해 경기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주요 정책을 소개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나가기로 했다.
전해철 의원은 “학부모 여러분께서 주시는 말씀, 건의사항은 단순히 개별 학교의 문제가 아니라 안산, 경기도, 대한민국 교육의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것들”이라며 “작게는 학교와 주변의 이야기이지만, 이를 공유하고 해결해 나가는 과정은 공동체 전체를 발전시키는 만큼 생생한 목소리를 계속 듣고 논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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