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 봉사단은 지난달 25일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밑반찬 나눔 봉사를 했다고 1일 밝혔다.
일동 봉사단은 매월 둘째, 넷째 주 화요일마다 정기적으로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할 밑반찬을 만들고 직접 배달하고 있다.
특히 이날은 평소 김치를 전달하던 취약계층 80여 가구 외에도 경로당 4곳(구룡, 성호, 안골, 일동)과 지역아동센터 5곳(시온성교회, 생수, 우리동네, 아가페, 은혜)을 직접 방문해 길었던 장마로 인해 지친 주민들을 위로하고 폭염대비 안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재영 봉사단장은 “연일 계속된 강한 비로 마음 졸였을 어르신들과 일동 주민들이 오이지를 받고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일동 봉사단은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해근 일동장은 “기록적인 폭우로 전국에서 들려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들으며 마음이 무거우셨을 거로 생각한다”며 “장마에 이어 다가올 폭염을 함께 잘 이겨내시기를 바라며, 저희 동에서도 현장을 확인하고 미리미리 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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