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월동 주민자치회(회장 이길훈)는 지난달 29일 반월동행정복지센터에서 2023년 제2회 주민총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반월동은 지난 7월 17~26일까지 10일에 걸쳐 온라인투표를 진행하고, 지난 29일 주민총회 당일 현장투표까지 포함해 총 243명의 주민이 투표에 참여해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반월동 주민총회는 2023년 주민자치회 운영보고를 시작으로 2024년 자치사업과 주민참여예산사업 등에 대한 설명, 현장투표 순으로 진행됐으며, 많은 주민이 참여해 행사 내내 화기애애하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이날 총회에서 마을사업 등 총 8건을 상정해 주민들의 선택으로 자치사업 2건 중 ‘깨끗한 반달마을 만들기’가 1순위로 선정됐고, 주민참여예산사업(동주도형) 2건 중 ‘무단투기 쓰레기 방지를 위한 로고젝터 설치’가 1순위로 선정됐으며, 주민참여예산사업(동참여형) 4건 중  ‘건건천 준설작업’ 이 1순위로 선정됐다.
이번에 확정된 우선순위에 따라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은 2024년도 예산을 시에 요청하게 되고, 자치사업은 공모사업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재정을 확보해 반월동 주민자치회에서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반월동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동네한바퀴’ 추진해 마을 곳곳을 누비며 적극적으로 마을의제를 발굴했고, 2023년 경기도 주민자치회 제안사업 및 좋은마을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주민과 함께하는 ‘별 가득 축제단’ 운영 및 2023년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지원 사업 등 다양한 활동으로 살기 좋은 반달 마을을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길훈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주민총회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의견을 주셨던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더 살기 좋은 반달 마을, 살고 싶은 반달 마을이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욱 반월동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주민총회 개최를 위해 힘써 주신 주민자치회 위원과 참여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주민들께서 선정해 주신 사업들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산신문  ansansm.co.kr

<저작권자 © 안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