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민 의원<상록을>

국회가 10일부터 국정감사(국감)에 돌입한 가운데, 국회 교육위원장인 김철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상록을)은 “정쟁은 잠시 접어두고 백년대계 교육을 바로 세우기 위한 정책국감, 학생, 교사, 학부모 모두가 행복한 교육을 만들기 위한 민생국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철민 위원장은 “이번 국감은 서이초 사건으로 촉발된 ‘교권강화 대책’, 교권회복 4법에 대한 세부 논의, 사교육비 경감 대책 등이 비중있게 다뤄질 것”이라며, “윤석열 정부의 교육 정책을 꼼꼼하게 따져보고 미흡한 부분들을 바로 잡겠다”고 말했다.
국회 교육위원회 국감은 11일 교육부와 국가교육위원회를 시작으로 26일 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13일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사학진흥재단, 한국교직원공제회 등 소관기관, 17일과 18일 이틀 동안은 지방 교육청과 지방거점국립대학, 20일 서울.경기.인천교육청, 24일 서울대, 인천대, 한국방송통신대, 서울교대 등에 대한 감사가 이어진다.
김 위원장은 “교육위원장 취임 당시 했던, 여야를 가리지 않고 세밀하게 소통해 좋은 교육정책을 만들겠다는 다짐을 이번 국감에도 이어가겠다”며, “우리 미래라고 할 수 있는 아이들을 위해 교육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방향을 찾는 국감이 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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