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피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8일 안산천 소공연장에서 주민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월피동 온마을합창단 제1회 정기연주회 “All Together”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2022년 6월 창단한 월피동 온마을합창단은 음악을 사랑하는 월피동 주민들로 구성됐으며, 활동기간은 짧지만 안산시와 월피동을 위해 여러 차례 공연을 해오며 지역의 문화예술활동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보리밭, 마중 등 주민들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합창 8곡을 선보였으며, 해금연주자 채가은, 싱어송라이터 김수진의 초청공연까지 준비해 더욱 알찬 공연이 됐다.  
또한 페이스 페인팅 체험과 다과를 준비해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모인 주민들이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김은주 온마을합창단 단장은 “청명한 가을 날씨에 주민들이 가족 단위로 참석해 공연을 관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더욱 뜻깊은 공연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마을 합창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진권 월피동장은 “창단 이후 첫 정기공연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호응하는 모습이 감동스러웠다”며 “온마을합창단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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