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규 대표 “도시숲 활용에 대한 시민들 공감대가 형성”

안산환경재단(이하 재단, 이사장 이민근)과 안산도시숲지원센터는 지난달 18일 한양대에리카 컨벤션홀에서 안산신문과 공동으로 주관한 ‘2023 안산 도시숲 시민컨퍼런스’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하학명 본지 회장과 홍철 원장, 김기돈 총동문회장 및 아카데미 원우들이 다수 참석한 이번 도시숲 컨퍼런스는 시민들의 관심이 높았다. 
이번 컨퍼런스는 “기후변화 대응, 안산시는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도시숲 활성화를 이야기하다.” 라는 주제로 안산시의 도시숲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안을 위해 마련하고자 개최한 행사로 일반시민, 숲전문가, 시민정원사, 자유총연맹 안산지부 등 도시숲 관련 종사자 뿐만 아니라 도시숲에 관심이 있는 다양한 사회단체 260여명이 참석하여 여러 의견을 개진했다.
행사는 안산시의 도시숲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안을 위해 컨퍼런스는 순천대학교 조계중 교수의  “기후위기 도시숲 활용 정책 제안” 과 도시숲센터 안만홍 이사장의 “안산형 도시숲 활성화 방안” 발제가 진행되었다. 특히, 조계중 교수의 지역의 특성에 맞는 숲 조성에 대한 강조와 안만홍 이사장의 안산시가 적용할 수 있는 도시숲을 이용한 프로그램 가이드맵 구축에 대한 강조는 참여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컨퍼런스에 참여하는 시민들을 의견을 안산시의 도시숲 정책에 효과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퍼실리테이터가 참가하여 모듬토론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미래세대의 자연 인식 강화와 도시숲의 연결성에 대해 강조하였다. 또한, 도시숲의 지속가능한 관리 방안을 제시하며 도시숲의 중요성에 대해 소통하였다.
환경재단 박현규 대표이사는 “기후위기 시대에 중요해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도시숲의 현명한 활용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가 형성되어야 하고, 안산의 도시숲 가꾸기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상호가 노력해야 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재단은 지난해 12월 안산도시숲지원센터로 지정받았으며, 올해 1월 도시숲시민연대를 구성하고 시민이 내이름으로 나무를 심을 수 있는 ‘내이름 나무갖기’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박현석 기자>

안산신문  ansansm.co.kr

<저작권자 © 안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