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총장 윤동열)는 11일, 다문화멘토링에 참여하는 외국인 중학생을 대상으로 직업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안산대학교를 방문한 중학생들은 호텔조리학과에서 호텔조리사 직무를 교육 받고, 직접 닭강정 조리 과정에 참여했다.
호텔조리학과 박향숙 교수의 지도와 전공 대학생들의 보조를 받으며 중학생들은 닭고기를 손질하고, 반죽과 튀김, 양념 버무리기, 설거지, 포장까지 조리사의 역할을 단계별로 경험했다.
호텔조리학과 박향숙 교수는 ”닭고기는 전 세계에서 사용하는 보편적 음식 재료이며, 최근 한국 닭요리의 우수성이 전 세계로 알려져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다문화멘토링사업의 총괄책임자인 사회복지학과 김태한 교수는 “외국인 중학생들이 한국 사회에 정착하기 위해서는 진로에 관한 관심과 직업적 능력을 계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오늘 직업 체험을 통해서 벌써 호텔조리학과 진학 희망 진학자가 생겼다. 꿈과 재능을 발견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했다.
안산대학교는 2019년부터 매해 다문화 학생들이 한국 생활에 원활하게 적응하고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안산교육지원청의 다문화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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