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 안산시지부 창립 1주년 및 제2기 출범식이 10일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 경기지역본부장 안산시지부 조합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안산시지부 깃발입장으로 시작한 출범식은 1기를 이끌어온 최경호 초대지부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한데 이어 안산시청 어린이집 어린이들의 흥겨운 율동과 무용 등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최경호 초대지부장은 이임사를 통해 "노조 출범 1주년을 기점으로 내부로부터의 혁신에 나서 올바른 나라 정기가 바로서는 공직사회를 만드는 주체가 되자"며 "조합원들의 단결된 힘으로 공직사회 개혁과 부정부패 척결에 앞장서 가자"고 당부했다.



박기한 2대 지부장은 "앞으로 조합원과 함께 할말은 하는 당당한 공무원노조를 건설해 나갈 것"이라며 "조합원들의 목소리를 담아 단체교섭을 승리로 이끌어 가고 성숙하고 건강한 공무원노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박 지부장은 지난 5월13일 조합원 1천224명 중 87.2%인 1천67명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진 임원선거에서 95%의 압도적 지지로 제2기 지부장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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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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