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병원, 골밀도측정기 지원해 어르신 진료

안산시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필라멘트 봉사단은 매월 격주로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드리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날대비 기온이 10도가 떨어져서 올해들어 가장 춥다는 17일, 칼바람 추위에도 3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오전부터 어르신들께 드릴 간식을 준비하고 어묵탕을 요리하여 사동에 위치한 시곡경로당으로 향했다.
사1동 지역 11곳의 경로당에서 한 분 두 분 발걸음을 하신 어르신들 70여분은 다같이 어울려 2시간 동안 흥겨운 시간을 함께 즐겼다.
5명의 쎅소폰 연주자, 클래식기타. 버스킹 가수가 흥을 돋구었으며. 추운 겨울에 딱 맞는 어묵요리와 과일 떡 등의 간식을 봉사자들이 준비하여 대접하였고, 한켠에서는 어르신들의 손에 영양크림을 바르고 매니큐어를 예쁘게 발라 드리는 경로애 깊은 봉사활동이 이어졌다.
특히 고잔동에 위치한 박진영병원에서는 골밀도 측정기를 운반하여 자원봉사자와 어르신들의 골밀도를 측정하여 드림으로서 큰 호응을 받았다.
시곡경로당 함창득 회장은 경로당을 찾아 봉사해주신 필라멘트봉사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조만간 다시 한번 찾아 줄 것을 요청하기도 하였다.
어르신 섬김과 경로사상이 갈수록 희미해져 가는 요즘 시기에 어르신들의 힐링을 위해 매월 2회씩 순회를 하고 있는 필라멘트봉사단의 자원봉사는 지역사회에 온정을 불어넣는 선행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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