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랑병원(병원장 이천환)이 27일,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로부터 ‘비만대사수술 인증기관’으로 인증 받았다.
비만대사수술 기관인증제도는 2018년11월1일에 처음도입한 제도로 국내 시행되고 있는 비만대사수술의 질을 향상시키고 안정성을 확립하여 국민 건강 및 의료효율성을 증진시키는데 목적을 둔 제도다.
특히 한사랑병원은 비만대사수술 인증의(강길호 비만대사수술 센터장)와 코디네이터를 갖춰 기관인증을 받기 전부터 100례 이상의 비만대사수술을 달성하였다.
비만대사수술은 내과적 방으로는 잘 치료되지 않는 고도비만 환자나 고도비만을 동반한 제2형 당뇨병이나 비만에 따른 각종 합병증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을 수술로 치료하는 방법으로 체중 감량뿐만 아니라, 고혈압.당뇨 등 고도비만과 관련된 각종 질환들의 치료에도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에 2019년부터 비만대사수술의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비만환자에 대한 비용적인 부분에 부담을 덜어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한사랑병원 비만대사 수술센터장 강길호 원장은 “고도비만은 방치하면 당뇨, 고혈압 등 다양한 합병증으로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비만으로 발생하는 만성질환 위험에 비해 수술 위험은 생각보다 크지 않고, 건강에 심각한 적신호를 갖고 있는 고도비만 환자는 빠른 치료를 위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한사랑병원의 비만대사수술 인증의료기관 인증은 안전한 비만대사수술을 시행하는 병원임과 동시에 환자에게 건강과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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