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곡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민정)은 20일, 중.장년 고립 1인 가구와 지역단체 관계 맺기 및 일상회복지원을 위한 ‘마음을 잇는 하루 크리스마스편’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마음을 잇는 하루’는 중.장년 고립 1인 가구에게 특별한 기념일을 주제로 한 외부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단체와 함께함으로써 지역사회 소속감을 도모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마음을 잇는 하루’는 크리스마스편으로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 종사자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활동을 진행하였다. 닉네임을 정해 서로를 호칭하고, 크리스마스 카드도 함께 작성하는 등 나눔을 위한 선물 준비도 함께 동참했다.
활동에 직접 참여한 1인 가구는 “생전 처음 케이크를 만든 것도 너무 재미있고 새로운 시간이었는데, 더불어 외로움을 잠시 잊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고, 함께한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에서는 “연말에 집에서 혼자 지낼 1인 가구에게 전달될 케이크를 함께 만들 수 있는 따뜻하고 의미있는 시간을 만들어주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고자 하는 의사를 전했다.
김민정 관장은 “지역단체와 1인 가구가 기념일에 함께 모여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따뜻한 연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장년 1인 고립 가구가 다양한 지역 주민을 만나 새롭고 재미있는 활동을 통해 인연을 쌓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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