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올해 각급학교 교육환경 개선과 장학금으로 모두 60억여원을 지원하는 등 교육사업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올해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31개교에 53억5천만원을 투자했는데 삼일초 초지중 송호고 등 관내 8개 학교의 급식시설 설치를 위해 11억5천900만원을 지원했다. 능길초 상록중 경일고 등 7개 학교의 도서관 확

충을 위해선 11억8천600만원을 지원했다.



또 시곡초 중앙중 경안고 등 7개 학교에 24억5천만원을 들여 다목적 체육관 건립과 운동장 트랙 및 농구장 설치 등을 지원하고 능길초 등 9개 학교에 2억4천만원을 들여 방과후 학습교실을 설치하기로 했다.



반월초 상록중 등 4개 학교는 시로부터 3억2천만원을 지원받아 노후시설 개보수에 들어갔다. 시는 또 성적우수학생과 저소득층 및 근로자 자녀 361명에게 모두 6억3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교육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가고 있다.



지난 96년부터 지난해까지 시가 지원한 교육경비 보조금과 장학금은 각각 258억원과 26억원에 달하는데 조직개편을 통해 7월부터 평생교육을 전담할 '교육지원담당'을 신설했다.





<강형민 기자 khm@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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