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회원의 화합과 초아의 봉사를 통해 가난과 질병의 고통으로 신음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달 28일 웨딩플렉스 연회장에서 국제로타리 3750지구 안산장미로타리클럽 제15대 회장에 취임한 김희숙(49세ㆍ중앙약국)씨는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특히 신임 김 회장은 “국제 로타리클럽 100주년이 되는 해에 클럽 회장직을 맞게 됨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역대 회장님과 선배들이 이룩한 수많은 빛나는 업적을 계승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김회장은 이어 올해 ‘로타리를 경축하자’라는 테마에 맞춘 ▲회원들의 로타리 지식교육과 ▲숭고한 봉사정신으로 무장한 로타리안들의 품격 향상 ▲열린음악회 등 100주년 기념행사를 역점사업으로 설명했다.



그는 또 “지역인재 육성을 통한 장학사업과 소외계층에 대한 꾸준한 봉사와 지원활동을 통해서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솔선수범해 인정과 사랑이 넘치는 안산사회 만들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강조했다.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김 회장은 96년 장미로타리에 입회해 신세대 봉사위원장 사회봉사위원장 전의경ㆍ명예 어머니회 위원장 부회장을 역임했다.



한편 장미로타리클럽은 안산시 10개 로타리 가운데 유일한 여성 로타리클럽으로서 지난 90년 창립해 경안고 안산공과대학 초지초등학교의 봉사단을 창단하고 지속적으로 관내 시각장애인과 독거노인 결식아동 급식비지원과 학자금 지원 등의 봉사를 펼치고 있다.





김은희 기자 kehee@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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