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세관내부와 주변에 부조리 요인이 남아있는 것으로 보고 이를 뿌리뽑기 위한 '부정부패 신고센터'를 개설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관세청은 신고센터를 통해 세관공무원 또는 세관주변종사자(관세사 보세운송업자 포워터 및 창고업자 등)가 금품을 수수하거나 요구했을 경우 민원인의 신고를 접수한다.



또 세관공무원이 민원인 등으로부터 받은 금품을 스스로 신고하는 '부조리배격신고' 조직내부의 부정부패행위를 신고할 수 있는 '내부공익신고'로 구분해 운영된다.



관세청은 '부정부패 신고센터'의 신고내용에 따라 현행 최고 100만원인 포상금을 1천만원(신고금액의 5배이내)으로 높여 운영을 활성화해 나가기로 했다.



민원인은 관세청 홈페이지(www.customs.go.kr)에 설치된 '부정부패 사이버 신고센터'를 통해서도 신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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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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