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동성 문등시 장파(張波)부시장 일행이 지난달 27일 안산상공회의소를 방문해 양도시간 경제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장파 부시장은 "이번 안산시 방문에 앞서 인터넷으로 미리 자료를 검색해보니 안산시가 전원공업도시임을 알았는데 문등시 역시 계획도시여서 안산시와 유사점이 많다는 것을 알게됐다"고 말했다.



장파 부시장은 "문등시는 지난 88년 시로 승격된 이후 날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고 한국기업의 투자는 97년부터 시작돼 중국 경제발전에 한 축이 되고있다"고 덧붙였다.



백승화 안산상의 사무국장은 "현재 문등시에 진출한 500여 한국기업들의 경제활동을 위해 최대한 지원을 해달라"며 장파 부시장 일행에 협조를 당부했다.



중국 산동반구 동부에 위치한 문등시는 인구 67만5천명 규모의 도시로 위해항 청도항 연대항과 인접해 있고 기계 방직 전자 플라스틱 화학공업이 주요업종이다.





<강형민 기자 khm@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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