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안산재활훈련원(원장 박성하)에서 재활훈련을 받고있는 산업재해근로자 차재돌씨(34.얼굴)가 장애인기능대회에서 잇따라 금상을 받아 화제다.



차씨는 지난달 21일부터 24일까지 노동부 주최로 일산직업전문학교에서 열린 제21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광고미술 직종에 출전해 금상을 수상했다.



올 1월 5일 안산재활훈련원 광고디자인과에 입학한 차씨는 앞서 지난 6월에 열린 경기도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도 광고미술 직종 금상을 받아 이번 전국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했다.



차씨는 전국대회 금상수상으로 600만원의 상금을 받은데 이어 제8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에 나갈 파견후보선수 선발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안산재활훈련원은 현재 의상디자인과 광고디자인과 전자출판과 사진과 금속공예과 등 5개과에 모두 130명의 산재근로자가 재활교육을 받고있다. 훈련기간은 1년이고 매 분기별(3 6 9 12월)로 훈련생 모집접수를 받는다.





<강형민 기자 khm@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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