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안산예총(회장 김인숙)은 2일 안산문화예술의 전당 별무리극장에서 관내 저소득 장애인 아동과 청소년을 초청해 '사랑을 부르는 음악회'를 열었다.



안산동산교회 사회복지국이 협찬한 이날 음악회엔 동산교회와 한가정 결연을 맺은 저소득층 가정과 푸른솔 그룹홈 아동복지센터 등에서 생활하는 장애인 아동과 청소년 등 250여명이 참석해 음악의 향기를 만끽했다.



나란히 뉴질랜드 빅토리아음대를 졸업한 임규리(바이올린) 임규혜(피아노) 자매는 수준높은 바이올린과 피아노 연주를 선사했고 CS 성악연구회 회장인 소프라노 이인선씨는 '또 한송이의 나의 모란''꽃구름 속에서'를 불러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김인숙 회장은 "문화로부터 소외받는 저소득 장애인 가정에 감동과 기쁨을 전해주는 음악회가 됐다"고 말했다.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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