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구 노인복지회관(관장 이준철)은 17일 1경로당 1취미 여가프로그램 운영 일환으로 경로당 대항 노래자랑대회를 열었다.



이날 노래자랑대회에는 각 경로당별로 20여명씩 7개 경로당이 참가해 평소 닦은 노래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경로당 노래교실 강사인 김선영씨의 사회로 진행된 노래자랑에서 어르신들은 경로당별로 자체 제작한 현수막과 응원도구를 이용해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노인복지회관은 이날 참가 전 경로당에 으뜸상 단원상 비둘기상 등의 명칭을 붙여 시상했으며 참가상으로 선풍기 한 대씩을 기증했다.

또 어르신들은 복지회관이 마련한 다과시간을 통해 모처럼 만에 한자리에 모여 대화를 나누는 등 정겨운 시간을 보냈다.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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