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톨릭여성상담소(이하 상담소)가 6월 25일부터 중앙역앞 광장에서 여성폭력 예방을 위한 현장 상담활동을 시작했다. 이 현장활동은 여성부와 공동협력사업으로 각종 유해환경과 성매매에 노출되어 있는 청소년들과 시민들을 위한 현장지원 서비스를 통해 성매매를 예방하고 그에 대한 지역사회의 교육적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이를 위해 현장에서는 상담뿐만아니라 성매매,성의식관련 OX퀴즈와 설문조사도 함께 진행한다. 그리고 청소년들을 위한 성폭력 관련 교육 여건 마련을 위해 학교와 연계작업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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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현장상담은 1회성 상담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상담후 그 상담자의 필요에 따라 여성상담소에서 계속 상담을 받게 하거나 아니면 관련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날 첫날 행사에는 시민 150여명이 참가했으며 현장 상담을 받은 여성성폭력피해자들도 있었다고 한다.

행사는 11월 12일까지 격주로 토요일 (14시-17시) 진행되며 장소는 주로 중앙역 맞은편 광장에서 진행할 계획이라고 한다.(단 7월 5, 6일은 여성주간 행사가 열리는 안산문화예술의 전당에서 함.)

후속작업에 대한 질문에 안은경 상담실장은 '사업이 마무리되면 그간의 조사와 상담내용을 토대로 여성부에 여성폭력관련 정책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어서 '상담소의 현장 활동이 성매매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성매매 예방과 왜곡된 성문화를 바로잡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는 바램도 전했다.

<카톨릭여성상담소>
전화 : 031-415-0126 / www.helpwoman.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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