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수인선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창수) 위원들은 4일 국회를 방문해 의원회관에서 수인선 사업 주관부서인 건설교통부와 철도시설공단 관계자들과 만나 수인선 건설사업에 대해 간담회를 갖고 안산구간의 지중화 건설을 강력히 촉구했다.



수인선특위는 간담회에서 철도공단 등이 추진중인 수인선 안산구간 지상화 건설방침이 지역환경악화 등 많은 문제점을 불러올 것이라고 지적하고 이에대한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강도높게 요구했다.



또 이날 자리를 함께한 장경수 의원(열린우리당.안산상록갑)은 "안산시민의 입장을 수인선 건설과정에 적극 반영해 달라"고 건교부와 철도공단에 촉구했다.



수인선 전철화 사업은 안산시구간 5km 중 한 대역과 본오아파트 구간의 지중화 문제로 안산시와 건교부 철도공단이 예산 및 화물열차 노선의 도심통과 여부를 놓고 수년째 이견을 보이며 공사착공이 계속 지연되고 있다.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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