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은·신영실씨 26일 창작무용 공연



오는 26일 오후 7시30분 안산 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에서 ‘젊은감각 젊은춤‘이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안산예총 김인숙 회장의 제자들이 마련한 창작극인데 젊은 춤꾼들의 독특한 안무구성력이 돋보여 문화예술계 관심을 사고 있다.



먼저 김영은씨의 창작극 ‘나(I)’는 스스로를 가둬놓은 틀 속에서 괴로워하는 인간의 일탈에 대한 욕망과 자유추구 그리고 삶의 행복을 위해 다시 세상밖으로 뛰어가는 인생과정을 색다른 안무와 춤으로 형상화 했다.

신영실씨는 ‘줄서기’가 만연한 세상에서 자신의 존재가치를 되새기고 홀로서기를 위해 노력해가는 인간의 모습을 ‘문(門)’이라는 작품으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김인숙 무용단의 기획작품으로 마련됐는데 무용단은 지난 93년 창단돼 한국 창작무용 발전을 위한 국내외 활발한 활동을 펴오고 있다. 김인숙씨는 중요 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풀이와 제21호 승전무 전수자이며 안산예총 회장을 맡고있다.



<강형민 기자 khm@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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