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으로 구성된 인형극단이 창단했다.

안산YMCA는 청소년 인형극단 ‘행복의자’를 창단하고 19일 창단 기념공연을 가졌다.<사진>



중학생 4명 고등학생 5명 등 9명으로 구성된 ‘행복의자’는 앞으로 문화 소외지역 어린이들을 찾아가 공연과 놀이를 하며 공동체 문화만들기 운동을 벌일 예정이다.



‘행복의자’라는 극단 이름도 청소년이 어린이와 지역사회에 행복을 나눠주고 ‘나도 행복하다’는 마음을 갖자를 뜻에서 지어졌다.

19일 열린 창단공연에선 막대인형극 ‘엄마잃은 아기참새 초롱이’를 무대에 올렸는데 이 작품은 이수진양(원곡고 1년)이 대본을 쓰고 인형제작에서부터 공연까지 청소년 스스로 참여해 만들어 졌다.



안산Y 임은아 간사는 “주로 문화소외지역의 공원과 어린이 집 등을 찾아가 재미있고 다양한 공연을 선보여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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