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난민여성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이들의 꿈과 희망을 함께 이뤄주세요”

지난달 24일 안산외국인노동자센터 부설기관으로 문을 연 ‘솟샘’. 이곳은 한국남성과 결혼해살고있는 이주여성과 난민을 신청한 여성들을 위한 쉼터인데 가구와 가전제품 등 생활물품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무엇보다 이들이 한국사회의 새 계층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데도 여전히 소외계층에 속해있는데다 일부 여성중에는 가족적 차별을 견디지 못한채 심각한 심적·물적 고통을 받고 있다.



‘솟샘’은 ‘솟아나는 샘’의 줄임말로 ‘새로운 계층(New-class)’를 뜻한다. 사회적으로 소외받고 있는 이주·난민여성들이 한국사회에서 ‘솟아나는 샘’처럼 희망을 갖고 다시 일어서기를 바라는 기원이 담겨있다.



‘솟샘’에서는 약 15명 정도의 여성이 공동체 생활을 할 수 있는데 형편이 어렵다보니 세탁기 가재도구 냉장고 등 생활에 필수적인 물품 등의 후원을 기다리고 있다.



안산이주여성상담소 최은미씨는 “경제·사회적으로나 가족적으로 유기상태에 빠져 있거나 가정폭력에 시달리는 이주·난민여성을 보호하고 이들의 자활을 돕기 위해선 사회적인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도움주실 분

안산이주여성상담소:491-3430

620-154188-460(외환 최은미)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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