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청 사회복지과 소속 김진봉씨(46)는 경제적 위기로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을 보듬는 복지행정을 이끌어가는데 최일선에서 모범을 보여왔다.



2005년 7월이후 소외계층과의 후원 결연을 1천여건 이상 맺는 결실을 거둬 ‘작은 사랑 큰 보람 나누기’사업이 시민참여운동으로 발전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사랑나눔’이 범시민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각 사업소와 구청 동사무소 등을 통해 500여명 이상의 후원자가 모여 9천여명의 소외계층을 도운 사례들을 적극 발굴하고 이를 관리하고 있다. 2005년 11월부터 관내 28개 기관이 사용중인 소외계층 후원업무 통합시스템도 이의 전산화에 힘써 온 그의 노력의 결과다. 후원자 등록제 운영 긴급구호은행 추진 등 작은사랑 큰 보람 나누기 사업을 앞장서 이끌고 있다.



또 기초생활보장기금의 효율적 운영과 관리에도 힘써 더불어 사는 안산만들기에 헌신해 오고 있다. 2005년 하반기에 13명의 저소득층에 생활안정자금으로 1억여원을 지원했으며 이들과 융자대상자는 물론 관련 전산프로그램을 관리하는 업무를 맡아 사회복지 행정의 신뢰를 다져가고 있다.



이밖에 새마을소득지원융자금 체납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징수활동에 나서 3천400여만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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