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진희 보호소년지도위원 안산소년원협의회장(52)은 99년부터 7년여 동안 보호소년지도위원으로 활동하며 한 때의 실수로 학업의 꿈을 포기한 채 방황하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서울소년원 보호소년지도위원으로 소년원 청소년들과 첫 인연을 맺은 뒤 2002년 안산의료소년원 지도위원 2004년 안산예술종합학교 지도위원으로 재위촉받아 보호소년을 선도하는데 보이지않게 헌신적인 열정을 쏟아왔다. 보호소년들이 사회로부터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이들의 검정고시 체육대회 외부 공연행

사는 물론 의류와 학용품 도서지원 등에 그동안 총 5천여만원 상당의 교육활동비와 물품을 지원했다.



2004년 7월 보호소년 지도위원협의회장에 선출된 뒤 전국 소년원생 60여명과 12박 13일 동안 국토순례 대장정을 하며 소년원생들의 조화로운 인격형성과 창조적인 자기계발을 돕는데 호흡을 함께했다.



또 안산거주 보호관찰대상자와 학업을 포기한 학생 불우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창작교육을 지도하는 야간 예능교실 ‘공간월피’가 2005년 6월 새롭게 문을 여는데도 힘을 보탰다.



법무부 범죄예방위원으로도 활동하며 불우 사회복지시설을 돕는데 앞장섰으며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2004년 11월 법무부장관 감사패를 수상했다.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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