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주변 불법음란 광고물정비추진위원회(위원장 이헌원 안산신협이사장)는 지난 17일 오후2시부터 한 대앞역과 상록수역 일대에서 불법음란 광고물 척결 캠페인을 벌였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캠페인에 참가한 학부모와 학생들은 상가 일대를 돌며 불법 전단지를 수거하고 불법광고물 근절을 알리는 안내문을 배포하며 청소년을 탈선으로부터 보호해줄 것을 호소했다.



이위원장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자 의무며 지속적인 홍보와 단속을 통해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가치관 확립에 노력하겠다”며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감사를 나타냈다. 한편 광고물정비위원회는 민간감시단과 합동으로 야간에 중심 상업지역을 돌며 불법유해광고물을 감시하고 정비하는 활동을 벌이고 있으나 업소와 주민들과의 마찰로 계도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야간의 경우 우범지대가 많아 계도활동에 큰 지장을 받고 있는 등 민간단체와 경찰의 합동단속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장기준 기자 gijun@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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