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디지털대학교 재학생과 졸업생들로 구성된 ‘안산한성엔젤봉사회’가 적십자 인도주의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결성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한성엔젤봉사회(회장 이정선)는 25일 안산 서남봉사관에서 김영철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사무국장 조원칠 후원회장 김수철 도의원 이명자 상임위원 서성대 지구협의회장 이영구 일육봉사회장 관내 단위봉사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성식을 가졌다.<사진>



이날 결성식에서 이정선 회장은 “마음의 봉사는 쉽지만 실천의 봉사는 어렵다”면서 “외롭고 그늘진 곳에서 살고있는 분들에게 따뜻한 희망과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회원과 함께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철 국장은 “올해 100주년을 맞는 대한적십자사는 인도주의 이념에 따라 사랑과 봉사활동을 실천해왔다”고 소개하고 회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조원칠 후원회장은 “안산이 적십자모금운동에서 3년간 꼴찌를 벗어나지 못했지만 이제 경기도에서 1등을 목표로 시민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적십자 운동의 불을 지피자”고 격려했다. 이날 회원들은 국제적십자운동의 7가지 기본원칙(인도 공평 중립 독립 봉사 단일 보편) 낭독에 이어 선배들로부터 봉사원 표식을 전달받고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적으로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한성엔젤봉사회는 앞으로 지역의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지원활동 소년소녀가장돕기 장애인돕기 적십자 이웃사랑 반찬나누기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총22명으로 결성된 봉사회는 임원으로 이정선 회장과 김성중 김민수 부회장 이순미씨가 총무를 맡았다.



<장기준 기자 gijun@ansansm.co.kr>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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