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존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미술인들이 '환경과 인간'을 주제로 한 전시회를 열었다.



(사)환경미술협회 안산지부(지부장 하진용)는 7일부터 12일까지 단원전시관 3관에서 자연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인간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정기회원전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환경미술협회 안산지부 100여명의 회원들이 자연과 환경을 주제로 창작한 서양화 문인화 등 200여점이 선보였는데 자연친화적인 작품을 통해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7일 개막식에는 본지 조원칠 대표이사 안산문화원 이정태 원장 한성디지털대학 박규채 교수 안산지부 김경식 후원회장 등이 참석해 첫 정기회원전을 축하했다.



지난해 11월 창립총회를 갖고 새롭게 출범한 (사)환경미술협회 안산지부는 산하에 서양화구상 공예 판화 등 12개 분과를 두고 100여명의 회원이 활발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안산지부는 *지역미술 문화발전 *환경운동 *우수작가 전문인력 발굴 *작가 권익옹호 및 정보교류 *환경미술인들과의 교류 등을 위해 남다른 열정을 쏟고 있다.



하진용 지부장은 "안산이 미술의 도시로 주목받고 지역 미술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교류의 장으로 회원전을 마련했다"며 "깨끗한 환경과 자연속에서 안산시민 모두가 행복하게 호흡할 수 있도록 모든 회원들과 함께 미술인으로서의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형민 기자 khm@ansansm.co.kr>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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