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곳에서부터 변화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다면 언제든 찾아가 몸으로 하는 봉사를 용신가족들과 함께 실천하겠습니다”

13일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안산용신라이온스클럽 제10대 회장에 취임한 박종숙(조대감 대표·사진) 회장은 여성의 섬세함을 바탕으로 라이온 정신에 맞는 진정한 참봉사를 펼쳐나가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박 회장은 “인연이란 마음의 밭에 씨를 뿌리는 것”이라며 “작지만 소중한 봉사와 노력으로 세상을 밝히는 씨앗이 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용신라이온스 창립 9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날 취임식에는 국제라이온스 354-B지구 FY2006~2007 김사영 총재당선자와 김봉식 전임 총재, 제종길 국회의원, 안산과 군포, 의왕 등 인근지역 라이온 등 300여명이 참석해 박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봉사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고 있는 안산용신라이온스클럽은 지난 98년 ‘여성클럽’으로 창립해 현재 50여명의 회원들이 장애인, 외국인노동자, 결식아동, 복지시설 등 소외되고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을 보듬는 성금지원과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강형민 기자  khm@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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