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안산경찰서장으로 최성철 총경(53·얼굴)이 취임했다.

최 서장은 14일 취임식에서 “안산시의 치안상태가 예전에 비해 매우 좋아졌음을 느낀다”며 “시민들이 보다 더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 나가자”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서울 출신으로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한 최 서장은 1981년 2월 군 특채(대위)로 경찰과 인연을 맺었다. 2001년 총경으로 승진해 경북경찰청 경비교통과장, 충북 옥천경찰서장, 충북경찰서 경비교통과장, 101경비단 부단장, 서울 혜화(옛 동대문)경찰서장, 경찰청 대테러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평소 호탕한 성격의 소유자로 업무면에서 꼼꼼하고 빈틈없이 처리하면서도 부하를 사랑하는 지휘관이라는 평이다. 대통령 근정포장 등 총 34차례에 걸쳐 각종 상을 수상했다. 부인 박영지씨(52)와 1남. 취미는 등산.

강형민 기자  khm@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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