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원곡1동 체육회가 이 지역 각 계를 대표하는 인사 23명으로 이사를 구성하고 4일 원곡동 백상각에서 창립모임을 가졌다.

이에 앞어 원곡1동은 6월 2일, 지난 2년간 체육지원을 해 왔던 (구)체육회가 발전적 해체를 결의하고 해산한 바 있다.

이날 창림모임은 7월 11일 모집공고를 통해 원곡1동 체육회 추진위원을 구성하고, 두 달 가까운 노력 끝에 이 날 결실을 보게 된 것이다.

체육회 집행부는 회장 1명, 부회장 5명, 감사 1명 등 총 7명의 임원과 회장이 지명한 간사 1명으로 구성됐으며, 부회장은 각 부서를 맡아 실질적으로 사업을 개발하고 추진하게 된다.

이날 구성된 부서를 보면 체육회의 연간 추진계획을 수립․운영하고 홍보를 맡는 기획홍보부, 주민 체력증진과 각종 체육 프로그램의 수립 및 시행을 책임지는 체육진흥부, 공식적인 체육행사를 총괄하는 공식행사부, 관내 꿈나무들을 지원하는 발전지원부와 회원상호간의 친목도모를 목적으로 하는 상조회로 구성되었다.

원곡1동 체육회장으로 선출된 지용환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체육회가 원곡1동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이사분들과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영석 기자  news@woorians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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