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반월·시화산업단지 내 악취 및 폐기물 배출업소 중 환경관리를 모범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8개 업체를 ‘2006년 상반기 환경관리 모범사업장’ 선정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모범사업장은 악취관리분야는 (주)코리아서키트, 하이트산업(주), 진양제약(주), 경인금속공업(주), (주)중앙바이오텍 등 5개 업체와 페기물관리분야는 일정실업(주), 오노메탈(주), (주)도스템 등 3개 업체이다.

이번 모범업체 선정은 시가 상반기 동안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를 토대로 시설개선과 악취 및 폐기물 관리 등을 철저히 추진하고 있는 업소를 현지출장을 통해 평가하여 우수업소를 선정했다.

또한, 악취발생이나 불법폐기물 처리 등으로 민원을 야기한 업체와 최근 2년간 환경관련법규를 위반한 업체는 이번 모범사업장 선정에서 제외시켰다.

환경관리 모범사업장으로 선정된 8개 업체에 대해서는 내년도 지도·점검 면제와 함께 환경시설 개선자금 신청 시 우선하여 지급하는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환경관리 모범업체 선정은 안산시가 2004년부터 년 2회에 걸쳐 산단 내 폐기물 배출 및 처리업소를 대상으로 선정해 오다가 올 상반기부터 악취배출업소까지 확대 실시했다.

안산시 관계자는 “반월·시화산단 내 악취발생 및 폐기물 불법처리 업체에 대한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시설 투자 및 환경개선 모범업체를 적극 발굴 포상을 통해 ‘환경관리 모범업체’로서의 자긍심 고취와 기업의 환경보전의식 확산으로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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