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재취업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도내 실직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체계적인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실직자의 재취업과 자영업 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권역별로는 수원.화성 등 남부권, 안산.부천 등 서부권, 의정부.남양주 등 북부권, 성남.과천 등 동부권으로 나눠 4개 권역별로 실시한다.

이 사업은 전문취업서포터즈(컨설턴트)가 권역 사무실에 상주하면서 실직자에 대한 취업성향 분석과 체계적인 밀착상담 및 교육을 통해 재취업을 연계한다.

1단계에서는 밀착상담 및 능력회복을 위해 1개월간 25시간 이수(개별상담 9시간, 교육 16시간), 전문컨설턴트를 통한 밀착상담, 자신감 회복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2단계는 취업(창업)연계 및 알선을 위해 2개월간 10시간 이수(개별상담 및 그룹상담 5시간/월), 개별상담을 통해 취업(창업)연계 및 알선 등으로 구성된다.

3단계에서는 사후관리를 위해 3개월이내 미취업(창업)자 취업 및 창업연계 등을 진행한다.

지원내용으로는 개별상담 및 집합교육 등을 이수한 참여자에게 월20만원씩 3개월간 참여수당을 지급한다. 또 취업과 관련된 전문교육비로 월30만원을 최대 2개월 지원해준다.

이 사업참여자는 밀착상담, 능력평가, 진로결정, 재취업, 사후관리까지 전문컨설턴트의 단계별 체계적인 지원을 받는다.
서부권 참여 희망자는 오는 9월15일까지 권역별 사무실(032-652-2786) 및 온라인(www.gsbcjob.or.kr)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2/4분기 현재 국내 30-50대 평균 실업률은 2.5%인데 반해 경기도의 30~50대 실업률은 전국 평균보다 높은 2.7%를 보이고 있다. 또 도내 19만9천명의 실업자중 52.8%인 10만5천명이 30-50대 실업자로 나타나고 있다.

장기준 기자  gijun@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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