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흥무 의원(고잔1동)이 제3대 시의회 개회이후 가장 많은 시정질문을 펼친 의원으로 의회활동 자료 분석결과 나타났다.



지난 98년 7월부터 올 8월까지 3대 시의회에서 시정질문에 나선 시의원은 총 15회에 년58명으로 이 기간동안 시정질문 건수는 255건에 이른다. 그 중 임의원은 13차례 시정질문에 나서 무려 67건의 안건을 질의함으로써 전체 질의건수의 26.3%를 차지 22명의 시의원 가운데 가장 눈에띄는 의정활동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의회 전반기 부의장을 맡아 대내외적인 활동에 나서야하는 숨가쁜 일정속에서 일군 의정활동에 대한 남다른 열정의 결과물이어서 동료 의원사이에서도 높은 의정활동 평가를 받고 있다.



임의원은 시정질문에서 △맞벌이 부부를 위한 탁아소 지원 및 확충방안 △고학력 실직자 및 대졸 실직자를 위한 지원대책 △나대지내 간이주차장 설치방안 △안산신도시 2단계에 치매병원 건립방안 △중앙역 앞 지하차도 공사의 조기완공 여부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질의와 시행정을 꼬집는 날카로운 질의로 집행부를 독려하는 효과까지 거뒀다.



임의원은 『시정질문을 하기에 앞서 다른 지방정부를 방문 자료를 수집하는 등 성심껏 임하기 위해 늘 노력해 왔다』며 『시정질의로 타 기관의 문제점과 비교해가며 시행정의 변화를 이끌어 낼 때 남다른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강형민기자 khm@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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