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선부1동은 29일 오후 2시 동산로길 도로공원에서 ‘허수아비 축제 한마당’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선부1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허수아비 축제 한마당’은 통장협의회, 새마을 남·여 지도자협의회, 바르게살기, 방범기동순찰대 후원으로 바쁜 도심 생활속에서 시골풍의 정서를 느끼게 하고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허수아비는 각 통별로 그리고 단체별로 하나 이상을 만들어 선부1,2공원이 접한 동산로변 녹지대 양쪽 도로공원에 50여개를 400미터 구간에 설치하여 농촌사랑, 자연사랑, 친구사랑, 아비사랑, 추억사랑이라는 5개 부문의 출품작 심사와 함께 시상도 하고, 명절 기간동안까지 볼거리 제공을 위해 계속 전시하게 된다.

이와 함께 “넉넉한 추석명절 고향에 잘 다녀 오십시요”라는 구절에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전시물을 설치할 것으로 알려져 벌써부터 주민들 사이에서는 화제 거리가 되고 있다.

한편, 선부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추석명절 전후 풍성한 가을걷이의 한 풍경인 허수아비 축제 한마당을 통해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하는 볼거리 장소는 물론 개개의 전시물과 이심전심으로 대화하면서 연로하신 부모님 생각과 고향 맛을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선부1동은 예로부터 “정(情과) 풍경(風景)이 있는 영산홍의 마을”이라 불리어 왔다.

최영석 기자  webmaster@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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