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행정자치부 불법지침에 따라 전국공무원노조 안산시지부 사무실을 강제폐쇄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안산시는 공무원노조측에 9월27일 16시를 기해 행정대집행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이에 따라 공무원노조는 조합원들에게 노조사무실을 사수하기 위해 15시까지 집결하라고 지침을 내렸다.

공무원노조 안산시지부는 “안산시의 불법적인 노조사무실 강제 폐쇄에 맞서 강력하게 투쟁하겠다”고 밝히고 “지역의 민주세력과 함께 안산시의 불법적인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맞서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최영석 기자  news@woorians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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