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방노동청 안산지청(지청장 고장수)은 15일 관내 경비업체 사업주 30여명을 대상으로 감시.단속적 근로자 최저임금 감액 적용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안산지청은 이날 2005년 5월 최저임금법이 개정돼 내년 1월부터 감시·단속적 근로자에 대한 최저임금을 감액 적용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그 배경을 설명했다. 주요내용은 △근로형태 변경 △휴게시간 확대 △근로시간 축소 △기존 임금수준 저하 금지 △법 개정에 따른 취업규칙 등의 변경 △고용안정 유지 등이다.

안산지청은 올해 중에 경비업체 뿐만 아니라 경비 사용업체를 대상으로도 이같은 법 개정의 내용에 대한 홍보와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바뀐 최저임금법은 감시.단속적 근로인가를 받은 경우 2007년에는 최저임금의 70%(시급 3,480원 기준) 이상으로 결정하고 2008년부터는 최저임금의 80% 이상으로 결정하도록 했다.

강형민 기자  khm@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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