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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과일가격 하락세
  • 최영석 기자
  • 승인 2001.09.1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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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과일가격 하락



추석을 앞두고 포도 사과 배 등을 생산하는 과수농가들이 가격하락으로 울상을 짓고 있다.

더욱이 추석이 다가오면서 물량이 대량으로 쏟아지게 되면 가격하락이 더 내려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가들의 실망이 클 것으로 보인다.



시 및 생산농가 등에 따르면 지난해 이때와 비교할 때 전반적으로 과일 가격하락 현상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현재 시중에는 사과 15kg 1상자 가격이 4만원에 거래되고 있고 15kg짜리 배 한상자 가격도 등급에 따라 3만5천-4만원 정도로 지난해 이맘때와 비교할 때 약 70%대의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포도출하량이 많은 안산의 경우 10kg들이 포도 한 상자 가격이 1만5천원에서 2만원 정도로 지난해 이맘때는 2만원에서 2만4천원 정도에 거래된 것과 비교할 때 많게는 8천원 적게는 4천원 정도 떨어진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사과와 배도 지난해와 비교할 때 많게는 3만원 적게는 2만원의 차등을 보이고 있어 과수농가들의 가격하락으로 인한 시름이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가격하락 현상은 올들어 태풍영향을 전혀 받지 않아 농가마다 대풍작으로 출하량이 늘어난 데 반해 경기침체까지 겹쳐 소비가 줄어들면서 과일의 수급불균형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대부도 포도생산 농가 김모씨는 16일 『지난해보다 포도당도도 높고 출하량이 많다보니 전반적으로 가격하락을 부채질하고 있다』면서 『현재 가격대로라면 지금까지 들어간 비용조차도 충당해낼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선다』고 실망했다.



농산물시장 관계자는 『이 같은 가격하락 현상은 추석이 가까워오면서 수급불균형 현상이 더욱 심해지고 있어 추석대목을 기대하던 생산농가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기게 될 것』이라고 안타까워했다.

<장기준기자 gijun@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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