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문화예술의 전당을 이끌어갈 새로운 관장에 구자흥 전 의정부예술의전당 관장이 내정됐다.

(#file1#)재단법인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이사장 박주원)은 지난달 15일, 법인으로 출발하는 초대관장을 공개모집한 결과 23명이 응시해 이중 의정부예술의전당 관장 출신인 구자흥(사진, 61)씨를 법인의 초대관장으로 내정했다.

이번 관장채용은 공개모집으로 문화예술분야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관장채용심사위원회에서 서류 및 면접심사 과정과 이사회 의결을 거쳐 관장 임용후보자를 이사장이 최종 결정했다.

구자흥씨는 서울대 출신으로 엘지애드 CF제작팀 부장과 문화디자인 대표를 거쳐 2001년 4월부터 2006년 8월까지 5년 4개월간 의정부예술의전당 관장을 역임했으며, 의정부예술의전당 재직시 국제음악극 축제를 유치하는 등 문화예술 경영능력을 발휘하여 호평을 받았다.

문화예술분야의 전문경영인인 구자흥씨가 관장으로 선임됨에 따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은 전문경영체제를 구축하여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주목된다.

최영석 기자  news@woorians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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