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시민 모두가 편안하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안산 와~ 스타디움 내에 야외 스케이트장을 설치 운영한다.

시는 초지동에 위치한 안산 와~스타디움 내에 야외 스케이트장을 설치하고 2006년 12월 16일부터 내년 2월 15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용료는 스케이트 대여료와 헬멧을 포함하여 2천원이나, 장애인,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자녀 및 노인(65세이상)은 무료로 운영하며, 수익금 발생시 50%는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하게 된다.

안산시교육청과 안산시생활체육협의회, 안산시보육시설연합회가 후원하는 이 프로그램은 이 외에 7개 분야의 프로그램도 실시하여 함께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오전 10시~12시) 까지는 ‘꿈나무 생활체육광장’으로 유소년 스케이트교실을 운영하고,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오전 9~10시)에는 ‘안산 동호인 구성 신바람리그’로 얼음축구대회, 아이스하키대회 등을 개최한다.

또, 16일에는 ‘아이스링크 오픈 이벤트’로 국내 피겨스케이팅 초청공연 및 국가대표선수 팬 싸인회가 진행되며,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만화속 주인공 캐릭터와 함께하는 스케이트 시간이 주어진다.

이어, 24일과 25일에는 ‘아이스링크 크리스마스 이벤트’로 마술쇼, 러브페스티벌, 산타와 함께, 비보이 공연 등 가족이나 연인, 친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 된다.

31일 밤에는 ‘아이스링크 송년 이벤트‘로 야간 개장하여 달집태우기, 제야의 음악회, 불꽃놀이 등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이 제공된다.

또한 ‘아이스링크의 색다른 주말이벤트’로 가족과 함께 얼음썰매 경주, 팽이 돌리기대회, 야외고구마 굽기 등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 4시, 6시에 실시한다.

최영석 기자  news@wooriansan.net

<저작권자 © 안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