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진섭 한나라당 안산을지구당위원장(전 안산시장)은 9일 기자회견을 갖고 안산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의 국제청과(주) 지정취소와 관련해 입장을 발표하고 감사원의 철저한 감사를 촉구했다.



송 위원장은 『국제청과(주) 농산물시장 법인취소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통해 『국제청과(주)문제는 불법 부정한 방법으로 지정한 것이 발단이 되었다』면서 『국제청과는 청과법인으로 지정받기 위해 막대한 뇌물자금을 조성해 공무원을 매수했다』고 밝혔다.



송 위원장은 『이 뇌물은 막강한 비호를 받던 국제청과(주)의 법인 지정과정에서 불법 이익을 챙겼던 여러 범죄자들이 검찰에서 허위진술에 대한 대가였음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송 위원장은 또 『국제청과(주)에 법인지정을 함으로서 막대한 손실과 탈락법인의 재판승소에 따른 손해배상금 지불에 대한 책임이 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송 위원장은 『검찰의 재수사를 통한 진상과 진실을 밝혀 불법이익을 챙긴 그 배후세력을 밝혀줄 것과 국제청과 법인지정을 다시 하게 해 피해를 끼친 배후세력 그리고 탈락법인 승소에 따른 배상청구 책임에 따른 입장을 밝혀 달라』고 요구했다.

<장기준 기자 gijun@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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