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안산신문사 독자위원회가 고잔동 온누리변호사 법인 회의실에서 류홍번·이철수·강신천·양진영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독자위원들은 지난 1월 한 달 동안 안산신문이 보도한 기사와 신문편집 등에 대해 논의하고 평가했다.

류홍번 위원 : 지난 호에 안산시의원 열린우리당 소속 의원과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이 열린우리당 의원들의 탈당으로 첨의하게 대립하고 있다는 기사를 봤다.
그런데 사설에는 이 내용을 다루지 않았다. 왜인가? 사설에서도 이 사건을 소재로 다루어 안산신문의 목소리를 듣고 싶었는데 아쉬었다.
또한 대부도 수목에 관한 기사의 제목이 내용과 일치 하지 않은 듯한 느낌을 받았다. 헤드라인을 뽑을 때 한번 더 생각해 주길 바란다.

양진영 위원 : 독자위원회에서 건의 한 내용들이 많이 반영되는 것 같다.
지난 번 독자위원회에서 언급한 경제관련 기사와 관련하여 한달 동안 본 결과 많이 반영되고 있음을 알수 있었다. 독자위원회의 목소리가 전달되는 것 같아 좋았다. 더불어 주부리포터나 시민기자의 도입도 검토해 달라.
더 발 빠른 기사를 확보 할 것 같다.

강신천 위원 : 교육에 관한 기사가 많았으면 좋겠다.
현재 교육의 실 터전인 학교가 인성쪽보다는 대학진학 등 한 쪽으로 치우치는 것을 볼 수 있다.
언론이 양쪽이 함께 갈수 있게 뒷받침하는 역할을 담당해 줬으면 한다.
또한 학생들의 사진도 신문에서 많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신문 지면 증면에 대해 긍적적인 결과도 기대해 본다. 신문 지면을 증면해 기획기사나 탐방기사 등 현재보다 더 전문적이고 심도있는 기사를 많이 접하게 해 달라.

이철수 위원 : 독자를 많이 충원하는 방법을 모색했으면 한다. 독자를 많이 확보한다면 많은 곳에 신문이 전달되고 그 만큼 제보도 많아 여러 곳의 의견을 들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또한 체육 부분의 기사가 많이 부족한 것 같다. 사회면에 체육 관련 기사도 많이 접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최영석 기자  bluepen@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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