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을 대학에 몸담으며 배운 열정과 지식을 이젠 안산1대학의 성장을 이끄는데에 쏟겠습니다”

26일 안산1대학 신임 학장에 취임한 김득중 학장<사진>은 “좋은 대학으로 발전하는데 필요한 비전이 무엇인지 경험을 통해 익혔다”며 안산1대학이 한발 더 성장하기 위한 비전을 자신있게 제시했다.

김 학장은 우선 믿음과 사랑으로 하나가 되는 대학공동체 문화를 일궈갈 계획이다. 대학 구성원의 화합과 단결이야말로 대학발전의 주요 동력이라 믿기 때문이다. “평생 몸담아 일하고 싶은 대학, 자부심을 잃지않는 대학으로 만들겠습니다”

또 재학생의 국가자격증 취득률과 졸업생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교육시스템을 대폭 개선하고 교육내용도 충실하게 짜나가겠다는 다짐이다. 무엇보다 산학협력의 틀부터 탄탄하게 다져가겠다는 것도 이같은 이유에서다.

김 학장은 그러나 안산1대학이 국내 유수의 대학으로 한 발 더 나아가기 위해선 학교구성원들의 뼈를 깎는 노력과 헌신이 뒤따라야 한다고 보고 있다.

“안산1대학은 34년 된 학교역사에 비춰 유명도나 인지도는 아직 미흡한 게 사실입니다.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대학으로 우뚝 서기 위해선 대학구성원 모두의 피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경인지방은 물론 전국적으로도 유명도가 높은 대학으로 키워가겠습니다”

김 학장은 서울대 종교학과와 감리교 신학대학교를 마친 뒤 목원대 신학과 교수, 감리교 신학대학교 교수, 감리교 신학대학교 총장을 역임했다.

강형민 기자  khm@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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