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사업장이 밀집한 반월·시화공단에 근로자들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산업보건센터가 새로 설치된다.

한국산업안전공단 경기서부지도원은 시흥시 정왕동 1289-5 코포모테크노센터 7층에 ‘반월시화지역산업보건센터’가 3월7일 개소해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산업보건센터는 총 265평 규모로 건강상담실, 체력측정 및 운동지도실, 물리치료실 등을 갖추고 의사, 간호사, 운동처방 전문가 등 12명의 전문인력이 배치된다.

센터는 반월·시화공단내 소규모 사업장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방문보건지도, 집단보건관리, 건강관리 교실, 건강상담 및 교육 등을 사업장 규모별 특성에 맞춰 현장 밀착형 산업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고 센터를 방문하는 근로자에 대해서는 ‘개인 주치의’ 역할도 맡게 된다.

반월·시화공단내에는 현재 7천400여개 사업장에 근로자수는 17만여 명에 이른다.

최영석 기자  webmaster@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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