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e1#)안산의 대표적인 쇼핑센터로 성장하겠다던 스타멕스 백화점이 단전으로 인해 영업을 중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멕스 백화점은 지난 2월28일 전면 단전으로 영업을 중단한 이후 휴일은 맞은 3월1일에도 영업을 정상화시키지 못했다.

이에 대해 한전 관계자는 “스타멕스가 체납된 전기료는 약3억원에 달한다”고 밝혀 전기료 체납과 인권비등 지불보증이 가중되는 부담을 견디지 못하고 임시 영업중단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스타멕스 관계자에 따르면 “3월 1일 현재 단전사태가 3일째 지속되고 있다”며 “사실상 영업이 전면적으로 중단된 상태지만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CGV영화관도 영업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멕스 백화점은 CGV12개 관이 어우러진 안산지역 최대의 엔터테이먼트 백화점으로 자리 메김 하겠다며 작년 9월 개점했었다.

스타멕스 영업중단에 대해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일부 입점자들이 영업을 속속 포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스타멕스가 영업을 중단하면 이 일대 상권에 치명적일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안산신도시 공동화현상이 현실화되는 것 아니냐며 우려를 나타냈다.

최영석 기자  news@woorians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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