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26일 시 문화상과 최용신 봉사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객관적인 심사기준에 의해 4개부문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시 문화상에는 ▲교육부문 박덕재 교수(안산공과대학) ▲예술부문 이경배(루크필름 대표) ▲지역사회 발전부문 홍한기(선부2동 통장협의회장)씨가 최용신 봉사상에는 김정환(안산시 간호사회 회장)씨가 각각 선정됐다.



교육부문 수상자인 박덕재 안산공과 대학 교수는 안산공과 대학 설립에 공헌하고 산학 협동 및 위탁교육 지역내 실업계 고교와 연계한 교육협약 체결 등의 공적이 인정됐다.



예술부문 수상자 이경배 대표는 한국 만화협회 이사와 부회장을 역임하면서 제1회 별망성 예술제 집행 부위원장 제15회 별망성 예술제 기획총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지역사회 발전부문 수상자인 홍한기씨는 안산시 통장협의회를 이끌어온 공과 안산시문화원 운영위원 성곡동민회 창설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점이 인정되어 수상자로 결정됐다



반면 체육부문은 3명의 후보자중 위원들의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금년에는 수상자를 내지 못했다



또한 4명의 후보자가 뜨거운 각축을 벌인 최용신 봉사상에는 노인 간호 봉사단 활동과 결식아동 중식지원 및 장학금 지급 심장병어린이 돕기 행사를 주선하고 학부모를 위한 어린이 응급처치 연수등을 실시해온 안산시 간호사회 김정환 회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에 대한 시상은 오는 10월13일 시민의날 행사시 거행하는 시상식에서 순금 10돈과 상패가 주어지며 안산시 최고의 표창 수상자로 추앙받게 된다.



한편 금년으로 15회를 맞는 안산시 문화상은 향토문화 예술 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크고 시민들로부터 추앙받는 인사를 선정하여 매년 교육.예술.지역사회발전.체육.학술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하고 있다.



또한 제12회 최용신 봉사상은 아동청소년부녀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하였거나 여성능력개발 및 지위향상에 공헌한자 건전가정 육성 및 생활개선에 공헌하였거나 새마을 사업등 농촌지도.계몽사업에 공헌한자를 대상으로 시상한다.

장기준기자 gijun@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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