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수보건소(소장 장종훈)는 호기심으로 인해 유혹에 빠지기 쉬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약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남용되기 쉬운 약물 등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 하기 위해 4월부터 6월까지 11개 초등학교에서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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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은 경기도 마약퇴치운동본부와 연계하여 실시한다.
강사는 안산시약사회(회장 한봉길) 회원들이 직접 나서 더욱 알찬 내용의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과거 특정계층에만 국한되었던 마약류 등 약물 오·남용 문제가 이제는 사회 전 계층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에 있어 호기심이 많고 아직 가치관이 형성되지 않은 초등학생들을 약물 오·남용으로부터 보호해야 하는 실정이다.

또한, 약물 오·남용으로 인한 건강상의 문제와 사회에 미치는 영향, 일단 중독이 되면 끊기 어려운 점을 감안할 때 이 문제에 대한 가장 좋은 해결책은 예방이라 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학생들에게 약물 오·남용에 대한 폐해를 알려주고 올바른 가치관과 인성을 길러주어 밝고 건전한 사회 분위기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석 기자  news@woorians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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